교정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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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년 최충헌 부자의 암살사건이 들통나자, 이를 처리하기 위해서 임시로 설치한 기관이다. 그러나 이후에도 없애지 않고 국정을 총괄하는 기구로 자리잡게 되었다. 교정도감의 장관은 교정별감이며, 교정도감은 관리들의 부패와 비리 조사(원래 이것이 기본적인 업무), 인사행정, 전국의 공물과 특별세 등의 세무관련 사무를 맡아보았다. 최씨 무신 정권이 붕괴된 이후에도 김준(金俊)·임연(林衍)·임유무(林惟茂)등 무신 집권자들의 권력기반이 되었다. 1270년 마지막 교정별감 임유무가 살해되면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