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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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용 석기로 "석봉"이라고도 한다. 갈판 위에서 왕복운동을 하면서 곡물이나 열매를 갈았다. 길이는 20~40cm 정도이며, 계속 사용하면 갈돌의 한쪽 면이 평탄해지고, 다른 쪽 면은 불룩하게 튀어나온 것이 많다. 물건을 때린 자국도 있어서 망치를 대신해서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주로 사암, 운모편암, 화강암 등으로 만들었다. 초기 철기 시대 절구와 시루가 등장하면서 사라졌다.